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베스트뱅커 대상] 기업금융, KB국민은행

中企대상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로 호평

메르스 극복을 위한 원스탑 금융지원 상담03
KB국민은행 직원들이 지난해 7월 서울 명동에 설치한 '찾아가는 금융지원 상담소'에서 메르스 사태로 힘들어하는 고객에게 금융 상담을 해주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국내 최대 리테일 뱅크인 KB국민은행은 개인고객뿐 아니라 기업고객 대상의 서비스 또한 은행권 내에서 최고로 꼽힌다.

국민은행의 기업 금융 서비스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한국 경제의 밑단이자 기둥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다. 국민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75조 475억원을 기록하며 1년간 무려 6조7,885억원이 증가했으며 이 같은 실적을 인정받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20회 중소기업금융지원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신용보증기관 특별출연을 통해 담보 및 신용도가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2,940억원의 보증 한도를 공급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신용보증기금과 '미래가치 우수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국민은행은 지난 해 보증서대출 4,497억원, 신용대출 756억원의 실적을 각각 기록했다. 이외에도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 IP 가치평가를 통해 담보 없이 대출을 해주는 'KB지식재산 담보대출'로 23억원을 지원하고 소호기업에게는 신속한 금융지원이 가능한 'KB 일사천리소호대출'로 9,598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중소기업청과 협약으로 탄생한 'KB 소상공인 희망드림 특례보증 협약대출'로 982억원을, 'KB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특례보증 협약대출'로 1,318억원을 각각 지원하기도 했다.

국민은행은 기술금융 확대에도 공을 들여 지난 2014년 말 7,464억원에 불과했던 기술금융 지원액을 1년만에 9조1,265억원까지 10배 이상 늘리기도 했다. 국민은행 측은 이를 위해 핵심 성과지표(KPI) 목표에 기술금융 부문을 반영하고 기술금융 프로모션을 통해 6명을 표창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상당한 공을 들였다.

국민은행은 이외에도 기업금융 원스톱(One-Stop) 영업지원 프로세스를 통해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취업박람회 외에 우수 중소기업 발굴을 위한 'KB 히든스타 500', 중소기업 대상의 자문 서비스인 'KB 와이즈 컨설팅' 등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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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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