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국제회의 유치땐 최대 1억5000만원 쏜다

기업회의·관광 유치엔 1억

서울시가 앞으로 외국인이 50명 이상 참가하는 국제회의를 유치하는 단체에 최대 1억5,000만원, 기업회의와 인센티브 관광을 유치하는 단체에게는 최대 1억원의 지원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마이스(MICE:국제회의·기업회의·포상관광·전시회)산업 육성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2018년까지 서울을 세계 3대 마이스 도시로 키우기 위해 외국인 참여 행사 유치를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외국인 50명 이상이 참석하는 행사를 유치하거나 여는 단체에는 지원금을 준다. 국제회의는 외국인 참가자 수와 총 참가자 수, 총 숙박객실 이용 수에 따라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은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서울로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려는 단체에는 초기부터 컨설팅과 외국인사 답사, 영문 발표 기법 교육도 제공한다.

서울 국제행사장을 찾는 외국인에게는 인천공항에서 전광판 안내문자를 통해 환영메시지를 전달하고, 원하는 외국인들에게는 국내 관광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문 해설가도 붙여준다. 서울시 관계자는 "마이스 관광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은 일반관광객에 비해 1인당 소비지출액이 1.7배 높다"며 "참가자들이 각국의 오피니언 리더여서 이들을 통한 구전 마케팅 효과도 커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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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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