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4일 뉴스룸에 전 사장 이름의 글을 올려 “최근 일부 언론이 보도한 삼성전자가 의료기기 자회사인 삼성메디슨 매각을 추진 중이며 매각을 위해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있다는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전 사장은 “삼성전자는 삼성메디슨 매각을 위해 경영 진단을 실시한 적이 없으며 별도 매각 계획 또한 없다”며 “의료기기사업부장과 삼성메디슨 대표를 동시에 맡는 삼성전자 인사제도가 사라졌다는 기사내용도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그는 “현재 삼성전자 삼성메디슨을 함께 관장하고 있으며 곧 있을 삼성메디슨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직에 정식으로 취임할 예정”이라며 “삼성전자는 초음파 진단기기를 의료기기 사업의 중심 축으로 보고 삼성메디슨과 함께 영상진단기기 사업을 확장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