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국군수송사령관, 물류학 박사학위…현역장성 첫 사례

군의 ‘물류’를 책임지는 윤국(55) 국군수송사령관(육군 준장)이 현역 장성으로는 처음으로 물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4일 국군수송사령부에 따르면 윤 사령관은 지난 19일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에서 ‘공급사슬 위험관리가 기업의 단기 성과와 중장기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물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논문에서 윤 사령관은 공급망의 세계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투자가 기업 성과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관련기사



윤 사령관의 논문은 국토교통부 산하 학술기관인 한국물류학회 공동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으로 평가돼 ‘물류학술상’을 받기도 했다. 윤 사령관은 “우리 군도 민간 부문 물류관리 발전 추세에 주목하고 군수조직인 병기·병참·수송 기능의 통합을 강화한 군 물류 혁신체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홍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