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보호관찰 청소년 산림교육 확대한다

산림청·법무부, 수혜자 작년대비 2배 이상 늘리기로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산림교육이 확대된다.

산림청은 법무부와 함께 지난해 29개 보호관찰소 청소년 582명을 대상으로 산림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에는 이 보다 많은 1,200명을 대상으로 산림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단기성 교육보다는 장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림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 산하 산림교육 전문기관인 횡성 숲체원, 장성 산림교육센터, 칠곡 나눔숲체원 등을 활용해 관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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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과 법무부는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청소년들이 숲교육을 통해 건전한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보호관찰 청소년 산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순욱 산림청 산림교육문화과장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산림교육을 통해 정서안정과 자기 통제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는 교육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와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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