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제주 본사 스페이스닷원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 1분기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가 기부 협약한 1억1,000만원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과 제주지역 저소득 계층을 위한 일반 배분 사업에 사용된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IT기업인 카카오가 제주지역사회 발전과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공익사업이다. 개인의 경우 꿈과 진로 등을 위해 필요한 물품 또는 교육기회를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는 지역사회 및 수혜자의 긍정적 변화가 기대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후원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 2008년 3월 첫 후원이 진행됐고 지금까지 총 357건의 후원이 이루어졌다. 누적 후원금은 3억 6,533만원이다.
강승원 카카오 같이가치파트 파트장은 “2016년에는 분기 1회 진행되던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연 신청과 후원을 격월 1회로 늘려 제주 지역 사회의 즐거운 변화가 더 많이 일어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주희기자 juhee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