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서울경제TV] 현대모비스, 직원들 재능기부로 과학 꿈나무 육성

주니어공학교실 임직원 과학교사 72명 대상 1박2일 양성교육 실시

전국 사업장 인근 12개 초교서 3~6월, 9~11월 실습형 과학수업 진행

현대모비스가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주니어공학교실의 신규 강사진 72명을 선발해 이들을 대상으로 1박 2일 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주니어공학교실은 어린이 과학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실습형 과학수업이다. ‘재능기부 튜터’가 된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초등학교에서 강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2005년부터 11년째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전국 사업장 인근의 12개 초등학교에서 3월부터 총 7회에(3~6월, 9~11월) 걸쳐 실시한다.


교육진행은 한국공학한림원과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 소속 강사진이 맡았다. 이들은 주니어공학교실 교재 개발에 참여한 전문가들로,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충돌방지 자동차 만들기> <자가발전 손전등> 등 올해 커리큘럼을 소개하고 맞춤형 교습법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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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홍보실장 장윤경 상무는 “주니어공학교실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는 재능기부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어린이들에게 과학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더욱 많은 아이들이 과학자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와 함께 접근이 어려운 산간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이 같은 혜택을 주기 위해 이동형 과학버스를 이용한 ‘찾아가는 주니어공학교실’도 함께 진행한다. ‘찾아가는 주니어공학교실’은 올해 전국 16개 지역 21개 초등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실시한다. / 김혜영기자 hyk@sed.co.kr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 임직원 강사 양성 교육 / 사진제공=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 임직원 강사 양성 교육 / 사진제공=현대모비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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