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조세당국이 구글에 16억유로(약 2조1,700억원)의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익명의 프랑스 재무부 관계자를 인용해 구글이 프랑스에서 조세를 회피해 내지 않은 세금이 16억유로에 달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금액은 확정된 것이 아니며 향후 재판 및 조세당국과의 협상 등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
프랑스·영국 등 유럽 국가들은 그동안 구글·야후 등 인터넷 기업들이 엄청난 이득을 거두고도 세율이 낮은 아일랜드 법인 등으로 수익을 이전하는 수법으로 세금 부과를 피해왔다며 과세를 확대하겠다고 공언해왔다.
구글프랑스는 "회사가 영업 중인 모든 나라의 조세제도를 준수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세금 액수에 대한 답변을 피했다. /연유진기자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익명의 프랑스 재무부 관계자를 인용해 구글이 프랑스에서 조세를 회피해 내지 않은 세금이 16억유로에 달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금액은 확정된 것이 아니며 향후 재판 및 조세당국과의 협상 등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
프랑스·영국 등 유럽 국가들은 그동안 구글·야후 등 인터넷 기업들이 엄청난 이득을 거두고도 세율이 낮은 아일랜드 법인 등으로 수익을 이전하는 수법으로 세금 부과를 피해왔다며 과세를 확대하겠다고 공언해왔다.
구글프랑스는 "회사가 영업 중인 모든 나라의 조세제도를 준수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세금 액수에 대한 답변을 피했다. /연유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