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전자 오염에 강한 시스템 에어컨으로 인도 시장 본격 공략

LG전자가 오염에 강한 시스템에어컨으로 인도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으로 25~27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공조전시회 ‘ACREX 2016’에 참가해 지역 특화 시스템에어컨을 대거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ACREX 2016’는 약 400개 업체가 참가하고 3만여명이 참관한다.

LG전자는 공기와 물 오염이 심각한 현지 여건에 특화한 제품을 이번 전시회에서 중점적으로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오염물질 제거 능력과 에너지 효율을 기존 모델보다 강화한 ‘멀티브이 4(Multi V 4)’‘멀티브이 워터 4 쉘 앤 코일’‘하이드로 키트’ 등이다.


LG전자는 멀티브이 4의 열교환기, 외관 패널같은 주요 부품에 특수 코팅을 적용해 알루미늄의 부식, 물방울 맺힘 등으로 인한 실외기 부식을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멀티브이 워터 4 쉘 앤 코일 열교환기에 생기는 물때와 이물질을 편리하게 세척할 수 있어 수질오염이 심각한 지역에서도 열교환기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고 LG전자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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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대기오염이 심각한 인도 시장을 겨냥해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도 이번 전시회에 소개했다. 또 인도 공조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현지 주요 고객 120여명을 초청해 전시관 투어를 진행했다.

이재성 LG전자 시스템에어컨사업부장(전무)은 “지역 특성에 맞춘 고성능 시스템에어컨을 지속 출시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현지시간으로 25~27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공조전시회 ‘ACREX 2016’에 참가한 LG전자의 전시관에서 모델들이 최신 LG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4’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현지시간으로 25~27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공조전시회 ‘ACREX 2016’에 참가한 LG전자의 전시관에서 모델들이 최신 LG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4’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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