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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사진) 전 금융위원장이 25일 현대중공업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민유성 전 한국산업은행장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김 전 위원장과 민 전 은행장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다음달 18일 울산에서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이 확정된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2011~2013년 금융위원장을 지낸 뒤 지난해부터 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외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2008~2011년 산업은행장을 지낸 민 전 은행장은 2013년부터 나무코프 대표이사 회장직을 맡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최길선 대표이사 회장과 권오갑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2년 임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