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삼성 신형폰 '갤럭시 S7'시리즈 4일부터 예약판매

전국 2,100여개 매장 및 이동통신3사 통해 예약접수

18일까지 개통후 공식 사이트 등록시 기어VR 등 공짜

카메라, 배터리, 방수 및 반진, 저장장치 확장성 등 향상

삼성전자가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7’시리즈의 예약판매를 3월 4일부터 개시한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일정으로 전국 2,100여개 매장에서 갤럭시S7 및 S7엣지의 전시 및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3개 대형 이동통신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도 다음달 4~10일 이들 신제품에 대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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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구매 고객은 삼성전자의 가상현실 기기인 ‘기어VR’이나 무선충전 배터리팩 중 하나를 공짜로 받는다. 이를 위해선 예약 구매한 갤럭시S7시리즈 제품을 수령한 뒤 다음달 18일까지 개통을 완료하고 삼성전자의 갤럭시 관련 공식 온라인 사이트 (www.samsung.com/sec/galaxys7)에서 사은품을 신청해야 한다.

갤럭시S7시리즈는 최고급 전문가용 카메라에 사용되는 기술인 듀얼 픽셀의 이미지센서를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 밝고 선명한 사진을 빠르게 촬영할 수 있다. 방수 성능은 깊이 1m의 물속에서 30분동안 견딜 수 있을 정도로 향상됐는데 특히 USB 커버 없이도 방수 성능을 낼 수 있다. 방진 기능 역시 우수하다. 이번 신제품에는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적용돼 이용자가 원할 경우 저장 용량을 200GB 까지 추가로 늘릴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 S7 엣지의 경우 전작보다 38% 늘어난 3,600mAh에 달한다. 갤럭시 S7의 배터리 용량도 전작보다 18% 증가한 3,000mAh다. 두 제품 모두 무선 및 유선 고속충전 기능을 갖췄다. 또한 이용자가 개인용 컴퓨터(PC)에 못지 않은 고사양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에는 차세대의 표준 그래픽칩인 불칸(Vulkan)이 장착됐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오는 3월 4일부터 전국 주요 매장 및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예약판매되는 갤럭시S7 및 S7엣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 모델들이 오는 3월 4일부터 전국 주요 매장 및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예약판매되는 갤럭시S7 및 S7엣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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