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달 탐사에 3년간 2,000억 투입

올 우주개발계획 예산 19.5% 증액

한국 역사상 최초 달 탐사 사업에 3년간 총 2,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6일 12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23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열고 달 탐사사업 등을 포함한 우주 개발 계획에 올해 7,4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19.5% 늘어난 수준이다.

정부는 먼저 우리나라 우주개발 역사상 최초의 우주탐사 프로젝트인 달 탐사 사업에 올해부터 2018년까지 총 1,97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해당 예산은 시험용 달 궤도선 본체와 과학 임무를 수행할 탑재체를 설계 개발하고 데이터를 처리할 심우주지상국 및 안테나를 구축하는 데 쓰인다. 이를 위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와도 기술 협력을 위한 국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co.kr


관련기사



김지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