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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PC 모니터 등 LED 액정패널이 있는 IT 기기에서는 인체에 유해한 빛이 나온다. 바로 유해청색광인 블루라이트다. 블루라이트는 시력저하, 수면장애, 안구건조증 등을 유발하며 심하면 백내장, 우울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1시간 정도 블루라이트에 노출됐다면 15분은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지키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GX골프는 블루라이트 차단율이 높은 보호안경 '아이키퍼(사진)'를 내놓았다. 가시광선 투과율 97%인 이 안경은 블루라이트 차단율 30.9%를 자랑한다. IT 기기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눈의 피로를 감소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더 선명하고 편안하게 화면을 보게 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이 안경은 일본 오케이옵티컬이 제작한 블루라이트 컷 렌즈를 쓴다. 일본 안경광학검사연구소에서 인증한 렌즈다. 일반인이 사용할 만한 고글 타입과 안경 착용자에게 간편한 클립온 타입, 초등학생도 착용 가능한 스몰 사이즈로 나눠 판매된다.
/양준호기자 migu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