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종합지수가 29일 장중 4% 이상 폭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0.45% 하락 개장해 10분만에 2,700선 밑으로 떨어졌다. 개장 27분에는 전 거래일보다 4% 이상 떨어졌으며 낙폭을 4.4%까지 확대했다. 이는 2014년 11월 이후 15개월만에 최저치다. 선전종합지수는 한때 6% 이상 폭락했다.
이날 중국 증시의 폭락은 유동성 부족과 181억 위안(약 3조4,000억원) 규모의 주식이 매각 제한에서 풀리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베이징=홍병문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