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3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켰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년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 따르면 게이츠의 자산은 750억달러(약 92조7,375억원)로 평가됐다. 지난 1년간 42억달러 감소했지만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서 내려오지는 않았다. 게이츠는 올해를 포함해 22년 동안 17번이나 1위에 올랐다.
두 번째 부자는 패션브랜드 자라를 키운 스페인 기업인 아만시오 오르테가로 670억달러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다. 투자귀재인 워런 버핏(608억달러)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위에 올랐고 지난해 2위였던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500억달러)은 4위로 내려앉았다.
특히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446억달러로 6위를 차지하며 지난해보다 10계단이나 순위가 뛰어올랐다. 한국 기업인 중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96억달러)이 112위로 2계단 내려갔으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77억달러)은 148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불안정한 주식시장과 크게 떨어진 국제유가, 달러 강세 등으로 부의 지도에 변화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년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 따르면 게이츠의 자산은 750억달러(약 92조7,375억원)로 평가됐다. 지난 1년간 42억달러 감소했지만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서 내려오지는 않았다. 게이츠는 올해를 포함해 22년 동안 17번이나 1위에 올랐다.
두 번째 부자는 패션브랜드 자라를 키운 스페인 기업인 아만시오 오르테가로 670억달러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다. 투자귀재인 워런 버핏(608억달러)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위에 올랐고 지난해 2위였던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500억달러)은 4위로 내려앉았다.
특히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446억달러로 6위를 차지하며 지난해보다 10계단이나 순위가 뛰어올랐다. 한국 기업인 중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96억달러)이 112위로 2계단 내려갔으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77억달러)은 148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불안정한 주식시장과 크게 떨어진 국제유가, 달러 강세 등으로 부의 지도에 변화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