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바디프랜드, 지난해 국내 안마의자 점유율 66%

전년보다 14.7%포인트 증가

지난해 안마의자 신규 구입자 10명 중 6명은 바디프랜드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설문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가 지난해 국내에서 안마의자를 구입 또는 렌탈한 고객 16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6.1%가 바디프랜드 제품을 구매했다. 전년도 51.4%보다 14.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2위 업체인 휴테크의 점유율은 9%로 바디프랜드와의 격차는 57%포인트나 됐다. 전년도 2위 업체인 LG전자의 점유율은 9.3%에서 4.8%로, 파나소닉은 5.1%에서 3%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만족도 분야에서도 바디프랜드는 1위에 올랐다. 만족도 부문에서 바디프랜드는 전년 대비 8.6%포인트 증가한 73.8%를 기록했고 선호도 부문에서도 63.0%로 전년 대비 22.2%포인트 증가해 1위를 기록했다.

브랜드 인지도면에서도 바디프랜드는 다른 업체를 압도했다. 20대 이상 일반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바디프랜드의 최초 상기도(소비자가 여러 브랜드 가운데 가장 처음 떠올리는 브랜드)는 40.9%로 1위를 기록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안마의자 기술력은 물론 iF어워드, 레드닷 어워드 수상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디자인 경쟁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본다”며 “내수 시장만으로 세계 2위권에 올라있는 상황에서 올해 본격적인 해외진출까지 시작하면 2017년 또는 2018년경에는 세계 시장 제패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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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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