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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미국 증시·국제 유가 상승에 강세

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와 국제 유가 상승에 힘입어 강세다.

코스피는 2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6%(27.94포인트) 오른 1,944.6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뉴욕 3대 지수는 1일(현지시간) 모두 2% 급등한 채 장을 마감했다. 국제 유가가 2% 가까이 오르며 상승세를 보인 덕분이다.


국내 주식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660억원, 기관은 156억원을 각각 순매수 하고 있다. 개인만 홀로 80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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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다. 철강금속(2.72%), 화학(2.15%), 건설업(2.10%), 의료정밀(2.26%), 의약품(2.07%) 등이 크게 오르고 있다. 통신업만 1.36%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강세다. NAVER(5.42%), LG화학(3.67%), 아모레퍼시픽(2.86%), SK하이닉스(2.17%), 삼성전자(1.87%), 한국전력(1.36%), 삼성생명(1.34%), 현대모비스(1.00%), 현대차(0.34%)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물산은 0.65%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는 전 거래일 보다 1.19%(7.77포인트) 오른 659.3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원55전 내린 1,233원15전에 거래되고 있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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