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경대, 국제농업개발협력 전문가양성과정 시행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24명 대상 10개월간 교육

국립한경대학교 2일 한경대 대회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등 24명을 대상으로 ‘국제 농촌개발사업 전문가 양성 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교한 공사 직원들은 오는 12월 말까지 10개월간 교육을 이수 받은 후 개발도상국에 파견돼 한국의 농촌개발과 관련된 계획, 설계, 시행, 관리 등의 다양한 기술을 전수하게 된다.


한경대는 지난 2010년부터 국제개발협력대학원을 설치하고 KOICA,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ODA(공적개발원조사업) 시행과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시행하는 등 농촌개발 국제 전문가 양성에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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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경기남부 국제개발협력센터 지소가 개소하면서 본격적인 ODA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경대는 아프리카와 동남아에서 온 공무원 8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농촌개발, 농업생산성 향상 및 소득원 개발 방법, 농업생산인력 양성, 새마을운동 확산, 친환경 농산물 등 한국 농촌개발 정책과 농업기술을 국외에 알리고 있다.

태범석 한경대 총장은 “전문가의 자질 향상과 개발도상국의 농촌개발협력 사업 분야 리더가 되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교육에 임해 한국 농업을 세계에 알려달라”고 말했다. /안성=윤종열기자 yjyun@sed.co.kr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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