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인천본부가 개성공단 폐쇄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2일부터 특별자금 100억원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인천·부천·김포의 개성공단 입주기업 23곳과 협력업체이며, 지원액은 업체당 10억원 이내다.금융기관이 취급한 대출액(업체당 20억원 이내)의 50%를 한국은행이 해당 금융기관에 1년간 저리(올해 2월 기준 연 0.75%)로 빌려주는 방식이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해당 중소기업들이 특별자금을 싼 이자로 빌려 자금 조달비용을 줄 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