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 사상 첫 이스라엘 외자유치 나서… 안희정 지사 6~11일 텔아비브 등 방문

안희정(사진) 충남도지사가 도정 사상 처음으로 이스라엘 기업 유치를 위한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충남도는 안 지사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이스라엘 텔아비브와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잇따라 방문, 외자유치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우선 7일(이하 현지시각)에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는 I기업과 투자유치 상담을 갖는다. I기업은 항공기와 미사일, 레이더 방어시스템, 인공위성까지 생산하고 있는 이스라엘 제1의 국영방위산업체다. 안 지사는 I기업과 도내 헬기정비업체인 U기업의 헬기 유지·보수·운영(MRO) 분야 합작 투자를 위한 상담을 진행한 뒤, 투자협약까지 맺을 계획이다.

I기업과의 투자유치가 성사되면 도정 사상 첫 이스라엘 투자유치로 기록되는 것은 물론, 도가 중점 추진 중인 국방산단 조성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헬기 MRO 특화산업 육성, 서산민항 유치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스라엘 활동에 이어 안 지사는 독일 프랑크프루트로 이동, 9일 C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한다.C기업은 세계 3위 자동차부품 기업으로, MOU가 최종 성사되면 수입대체 효과 및 국내 관련 산업 동반성장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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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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