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2016 중소기업품질경영대상] (주)이비엠팝스트코리아

獨 본사 기술력 바탕 고효율 팬모터 명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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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엠팝스트코리아에서 취급하는 팬모터 제품. /사진제공=이비엠팝스트코리아
이근섭 이비엠팝스트코리아 대표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이비엠팝스트코리아(대표 이근섭·사진)는 팬·모터 세계 1위 기업인 이비엠팝스트의 한국법인이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이 회사는 모터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독일 본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수요 기업들에 완벽한 기술지원과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비엠팝스트는 독일을 기반으로 전 세계 18개 생산기지와 47개 지사 운용으로 한해 약 2조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비엠팝스트의 전체 매출 가운데 아시아지역의 비중은 그리 높지 않지만 최근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시장이다. 특히 한국은 정보기술(IT)과 통신, 냉동공조, 데이터센터, 크린룸 등 팬이 사용되는 모든 분야로의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고성능·고효율의 팬모터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비엠팝스트의 팬모터는 명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혁신적인 모터 기술과 지능형 전자제어장치, 공기역학적 팬 설계 덕분이다.
이 회사의 EC모터는 외륜구동 모터(External Rotor Motor)에 BLDC(EC) 기술을 발전시켜 경제성과 환경상의 이점을 지닌 GreenTech EC기술을 완성, 뛰어난 에너지절감 효과를 나타낸다. 온오프 방식의 일반 AC모터와 달리 RPM제어를 통해 불필요한 전력수요를 최소화하기 때문이다. 또 25㎜에서 1,500mm까지 1만5,00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근섭 이비엠팝스트코리아 대표는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을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독일 본사를 비롯한 전 세계 임직원은 에너지절약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며 “한국시장의 특수성과 빠른 변화에 완벽히 대응해 나갈 것이며 2016년에는 2~3배 성장하기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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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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