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Oil의 주가는 전날보다 2.55%(2,100원) 오른 8만4,600원에 마감했다. 장중 8만5,300원까지 상승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나타내기도 했다.
올 1·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원화 기준 실질 정제마진이 여전히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에쓰오일의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4,098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인 3,669억원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S-Oil의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