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원유철 "경활법 논의 위한 3당 지도부 6자회담 열자" 제안

"경제 도약 골든 타임 놓쳐선 안 돼...임시국회서 노동개혁 및 서비스법 처리해야"

원유철 원내대표원유철 원내대표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4일 3당의 대표·원내대표가 참석하는 ‘6자 회담’을 열어 노동개혁과 서비스발전기본법 등 쟁점법안 처리를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남은 임시국회에서 경제활성화 법안과 노동개혁 법안 등 민생법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해야 경제 도약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절박하게 원하는 것은 정치권이 밥그릇 싸움을 하는 게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리는 일”이라며 “서비스발전기본법과 노동 4법 처리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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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원내대표는 또 “야당이 필리버스터(국회 본회의 무제한 토론)로 2월 임시국회 날짜를 열흘 가까이 날려버리는 바람에 민생경제 법안을 처리할 시간이 그만큼 줄어 이제 2월 임시국회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면서 “야당은 남은 임시국회 기간만이라도 법안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야당이 선거연대만 생각할 게 아니라 ‘민생 퍼스트’의 정신으로 국민이 정치권과 국회에 간절히 바라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라는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화답해야 한다”면서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대승적 차원으로 민생을 위한 6자회담에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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