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차세대 반도체 독주체제 굳히는 삼성

점유율 33.6%… 2위와 격차 벌려

삼성전자가 차세대 반도체 메모리인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독주 체제를 굳혀가고 있다.

6일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4·4분기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은 33.6%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낸드 플래시의 원조기업으로 평가 받는 도시바가 18.6%로 2위, 샌디스크가 15.8%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마이크론(13.9%), SK하이닉스(10.1%), 인텔(8%) 순이었다. 삼성전자와 도시바의 점유율 격차는 1.8배 수준으로 벌어졌다. 지난해 3·4분기까지만 해도 삼성전자(31.5%)와 도시바(20.5%)의 점유율 격차는 11%포인트였다. 하지만 4·4분기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에도 삼성전자의 낸드플래시 매출은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격차는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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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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