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아파트 주간 시세] 서울 매매가 10주째 '제자리걸음'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10주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지역별로 수요나 매물에 따라 가격 등락이 이뤄지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값은 10주째 보합세에 머물렀다.

6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매매거래를 보류하는 움직임이 길어지면서 전국 아파트값이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서울의 경우 △송파구(-0.12%) △강동구(-0.01%) △금천구(-0.01%)가 하락했다. 송파구는 잠실동 주공5단지 등이 250만~2,000만원 떨어졌다. 반면 △성북구(0.08%) △강서구(0.05%) △마포구(0.04%) 등은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파주 운정(-0.12%) △일산(-0.04%) △분당(-0.03%)이 하락했고 △산본(0.03%) △판교(0.02%) △평촌(0.01%)은 올랐다. 파주 운정은 야당동 한빛마을2단지 휴먼빌레이크팰리스가 750만원 가량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안산시(-0.07%) △용인시(-0.06%) △안성시(-0.03%) △고양시(-0.02%) △광명시(-0.01%) △수원시(-0.01%) 순으로 하락했으며 △광주시(0.09%) △양주시(0.05%) △의왕시(0.05%)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세는 전국적으로 0.02% 상승하면서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주춤해진 수요로 인해 상승폭이 급격하게 커지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서울은 평균 0.06% 오른 가운데 △마포구(0.55%) △은평구(0.33%) △금천구(0.24%) △강서구(0.16%) △동대문구(0.15%)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반면 △양천구(-0.12%) △관악구(-0.05%) △송파구(-0.04%) △강동구(-0.02%)는 전셋값이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0.02%) △일산(0.02%) △동탄(0.01%) △판교(0.01%)가 오른 반면 △산본(-0.03%)은 유일하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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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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