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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저축 1년새 12조 급증

지난해 주택경기 회복세와 저금리 바람을 타고 주택청약종합저축 잔액이 1년 사이에 12조원 넘게 급증했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택청약종합저축 잔액은 2014년 12월 말 36조 699억원에서 지난해 12월 말 48조 977억원으로 1년간 12조278억원이 늘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출시된 2009년 5월 이후 연간 기준으로 10조원 이상 늘어난 건 작년이 처음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청약예금·부금과 청약저축 통장의 기능을 모두 합친 것으로 조건만 갖추면 공공주택이든 민영주택이든 모두 청약할 수 있다. 금리는 현재 2.0%대로 1%대인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편이다. 한편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크게 늘면서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도 2,000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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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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