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에 모이는 신재생에너지 기술

세계 전문가 300여명 내일부터 국제전기화학총회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300여명이 광주에 모인다. 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는 오는 8일부터 나흘간 지스트 오룡관에서 '2016 국제전기화학회 춘계 총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국제전기화학회(ISE)가 주최하고 지스트 환경공학부 에틀(Ertl)센터가 주관한다. 국제전기화학회는 지난 1949년 전기과학 기술 증진과 국가 간 전기화학 산업 교류를 위해 설립된 스위스 소재 과학단체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멕시코·네덜란드·미국 등 70개국 3,000명 이상의 개인 회원과 교육기관 및 비영리 연구 조직 등 20개 이상의 법인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춘계 총회는 국제전기화학회가 매년 봄 2회에 걸쳐 연달아 개최하는 1차 총회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차 총회는 오는 4월 뉴질랜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5개국의 과학 및 대체에너지 관련 연구자 3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춘계 총회에서는 신재생 에너지의 핵심 주제인 친환경 연료전지, 청정 수소 생산을 위한 물 전기분해 등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산소의 환원과 발생에 대한 연구 성과들이 소개된다. 총회 관련 정보는 2016 국제전기화학회 춘계 총회 홈페이지(http://topical18.ise-online.org/)를 통해 접할 수 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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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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