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에코혁신' 사업으로 온실가스 3만3,439t 감축

2008년부터 작년까지 45억 투입 성과

울산시가 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총 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한 '지역에코혁신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에코혁신사업은 지역에 기반을 둔 중소·중견기업이 청정생산을 통해 환경 개선과 원가 절감을 이루도록 돕는 사업이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2008~2015년 사업 지원을 받은 162개 기업이 온실가스 3만3,439톤을 감축하는 실적을 올렸다. 경제적 효과는 직접 215억원, 간접 43억원 등 258억원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사업이 시작된 2008년 6억원(직접효과) 가량을 시작으로 2009년 9억원, 2010년 57억원 정도의 경제적 직접효과를 봤다. 울산시는 올해도 20개 기업에 사업비 4억2,000만원을 투입해 에너지 절감 생산공정 개선,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생산성 향상 설비 도입 등 '지역에코혁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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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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