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유경준 통계청장, 유엔 통계委 참석 위해 출국

美 뉴욕에서 4일간

유경준 통계청장유경준 통계청장





통계청은 7일 유경준 청장이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47차 유엔 통계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유엔통계위원회는 160여 개 국가 및 국제기구의 통계수장이 모여 경제, 환경, 세계무역, 보건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통계 기준을 결정하는 최고위급 연례 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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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서 유 청장은 위원국(Membership) 지위로 참석해 의제별 채택 여부에 대한 결정권을 행사하고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통계위원회 부의장으로 역내 통계 현안을 의장단회의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위원국을 맡은 이후 지난해 2016~2019년 임기의 위원국 재진입에 성공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일본, 카타르와 함께 올해부터 아태지역을 대표하게 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주요국 대표단과의 양자회의를 통해 통계발전을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통계원조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co.kr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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