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4,962억원 규모의 경남 김해센텀두산위브더제니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김해센텀두산위브더제니스는 김해시 일대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대지면적 16만 4,847㎡에 최고 30층 높이 32개동 약 3,435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다. 전체 가구의 95% 이상이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되며 다음달 분양 및 착공을 진행해 오는 2019년 상반기 입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부산지역의 대표적 우량 건설사인 삼정기업·삼정·경동건설·동원건설이 직접 혹은 관계사 출자해 설립한 (주)김해센텀2차 피에프브이(PFV)가 발주한 사업으로 단순 도급형이다.
두산건설은 올해 경기 시흥 대야동에 2,269억원 규모의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는 등 연이은 수주 성공으로 3월 초까지 총 7,28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기존에 확보된 도시정비사업 및 주택도급사업 외에도 프로젝트 수주 전략을 펼쳐 올 한해 3조원의 목표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