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물류비·시간 축소… '대통'으로 運輸대통

CJ대한통운 업무용 앱 '대통'

고객 전화시 배송상태 표시

모바일로 운송장 스캔 등 물류 효율 높여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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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직원들이 헬로 화물 정보망 앱으로 업무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모바일을 활용해 물류 현장에서도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제는 물류 현장에서도 모바일 기술이 대세로 자리잡은 모양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최근 1만6,000여 명의 전국 택배기사들이 이용하는 업무용 앱 '대통'을 운영하면서 물류비와 시간을 대폭 줄였다. 업무용 앱은 △고객 전화 수신시 배송상태 및 지역 표시 △상용문구 문자발송 △배송처 위치 지도표시 △스마트폰 카메라 바코드 스캔 △간편한 메뉴 구성 등의 기능을 갖췄다. 고객에게 문의 전화가 오면 해당 고객명과 배송 상태, 지역이 자동으로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돼 빠르게 응대할 수 있다는 평이다. 배송처를 지도에 표시해 주는 한편 스마트폰 자체 카메라로 운송장을 빠르고 간편하게 스캔할 수도 있다.

CJ대한통운은 또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고객맞춤형 국제물류정보시스템 커스터머 포털(m.cj.korex.co.kr)을 구축해 기업 물류 담당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화물과 관련된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3시간 단위로 고객 화물의 위치정보를 지도상에 표시해주고, 화물을 임의로 실시간 추적할 수 있다. 아울러 화물운송을 원하는 화물주와 운송물량을 원하는 화물차주 간 직거래를 위해 오픈마켓형 물류 플랫폼인 헬로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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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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