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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자 시인 한국시인협회賞

최문자 시인


한국시인협회는 제48회 한국시인협회상 수상자로 최문자 시인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수상 시집은 '파의 목소리'다.

시인협회는 "최문자의 시는 한국 시의 전통을 이어나가면서 언어의 신선함과 서정성이 돋보인다. 시집 '파의 목소리'는 내면적 고뇌와 서정적 울림으로 소통의 공감을 현대적으로 이끌어 낸다"고 평했다.

최 시인은 지난 1982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귀 안에 슬픈 말 있네' '나는 시선 밖의 일부이다' '울음소리 작아지다' '나무고아원' 등의 시집을 냈다. 협성대 총장을 지냈으며 현재 배재대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시인협회는 또 시인협회상과 함께 12회 젊은시인상 수상자로 고영 시인을 선정했다. 수장 시집은 '딸꾹질의 사이학'이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서울 중구 예장동 문학의집 서울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순금 메달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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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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