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서대(총장 장제국) 경영학부 최현석·강동훈·류준열·김성수 학생(팀명 VOICE)이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한 ‘2016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왼쪽부터)강동훈·최현석·김성수·류준열 학생./사진제공=동서대동서대(총장 장제국)는 최근 교내 경영학부 최현석·강동훈·류준열·김성수 학생(팀명 VOICE·Vietnam Of International Corean Education)이 ‘2016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사회적기업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가(팀)에 선정되면 창업을 위해 필요한 공간과 최대 5,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 크라우드 펀딩대회 등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VOICE팀은 ‘다문화인력과 함께하는 글로벌 교육 공동체 구현’이라는 아이템으로 베트남 대학생과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연계를 통해 수수료를 받는 사업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다문화인력의 고용창출 기여, 베트남 대학생 한국어 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기회 제공, 한국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시스템 구축, 저소득층의 한국어교육 기회제공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게 VOICE팀의 구상이다.
이들은 작년 여름 다이프-베트남 팀 참여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었다.
다이프(DAIP·Dongseo Asia Initiatives Program)는 여름 방학 동안 인솔교수의 지도하에 아시아 국가를 탐방하며 수업을 듣고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동서대만의 글로벌프로그램이다.
최현석씨는 “이 아이템은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제시하면서 수익구조를 함께 갖추었다는 것이 큰 강점”이라며 “한국기업에게는 맞춤형인력을 공급하고 재교육을 위한 비용을 받으면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