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김수일

김수일 부원장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김수일(사진) 금감원 금융규제정비추진단장이 임명됐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임시 금융위를 열고 김 단장을 신임 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급)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김 신임 처장은 지난 1987년 보험감독원 기획조정국을 시작으로 금감원 보험계리실장·기획조정국장·총무국장을 거쳐 기획·경영담당 부원장보를 맡아왔다. 금융소비자원 등 소비자단체에서 전문성 부족을 이유로 반발에 나서기도 했지만 보험권역 출신인 만큼 최근 보험업권 자율화에 따른 소비자피해 우려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

부원장 인사가 마무리된 데 따라 금감원은 8일 후속 부원장보 인사를 단행한다. 이은태 금융투자부문 부원장보가 퇴임하고 민병현 전 기획조정국장이 부원장보로 승진한다. 김수일 기획·경영 담당 부원장보 자리로는 이상구 은행·비은행 검사 담당 부원장보가 이동하고 이 부원장보 자리에는 류찬우 전 은행감독국장이 승진한다. 금융소비자보호처 부원장보는 오순명 현 부원장보의 임기 만료인 오는 5월에 맞춰 추후 공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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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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