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서울에 사는 여성들의 밤늦은 귀갓길이 한층 안전해진다.
서울시는 세계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안심이(가칭) 앱' 과 데이트폭력 상담 전용 콜 등 4대 분야 16개 사업으로 구성된 '여성안심특별시 2.0' 계획을 7일 발표했다. 서울시가 개발한 '안심이' 앱을 사용하면 귀가자의 현재 위치가 25개 자치구에 마련된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신변에 위협을 느낀 귀가자가 앱의 '음량'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에 현장 영상이 촬영돼 즉시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폐쇄회로(CC)TV가 찍은 이용자 영상과 앱 이용자 사진, 연락처 등의 정보와 함께 자동으로 관제센터로 전송된다. 관제센터에서는 범죄 피해위험이 확인되면 비상상황으로 전환해 관제센터에 상주하는 경찰과 함께 출동한다.
9월까지 개발될 예정인 안심이 앱은 CCTV와 자치구 통합관제센터 등 기존 인프라에 스마트기술을 합쳐 위험을 감지하고 구조지원까지 하는 서비스로, 구축 후 올해 5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된다. 시는 현재 시내에 설치된 2만6,281개 CCTV 중 100만 화소 미만인 9,500대를 오는 2020년까지 모두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제품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시는 또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오는 7월부터 데이트폭력 상담 전문가 3명을 선발해 전용콜을 신설한다. 이곳에서는 데이트 폭력 진단부터 대응방법까지 상담하고 피해자에게는 법률·의료지원과 연계한 서비스를 한다. 인격살인으로 이어지는 '몰카'를 찾아내는 몰래카메라 안심점검단 50명도 7월에 출범한다.
서울시는 세계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안심이(가칭) 앱' 과 데이트폭력 상담 전용 콜 등 4대 분야 16개 사업으로 구성된 '여성안심특별시 2.0' 계획을 7일 발표했다. 서울시가 개발한 '안심이' 앱을 사용하면 귀가자의 현재 위치가 25개 자치구에 마련된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신변에 위협을 느낀 귀가자가 앱의 '음량'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에 현장 영상이 촬영돼 즉시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폐쇄회로(CC)TV가 찍은 이용자 영상과 앱 이용자 사진, 연락처 등의 정보와 함께 자동으로 관제센터로 전송된다. 관제센터에서는 범죄 피해위험이 확인되면 비상상황으로 전환해 관제센터에 상주하는 경찰과 함께 출동한다.
9월까지 개발될 예정인 안심이 앱은 CCTV와 자치구 통합관제센터 등 기존 인프라에 스마트기술을 합쳐 위험을 감지하고 구조지원까지 하는 서비스로, 구축 후 올해 5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된다. 시는 현재 시내에 설치된 2만6,281개 CCTV 중 100만 화소 미만인 9,500대를 오는 2020년까지 모두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제품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시는 또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오는 7월부터 데이트폭력 상담 전문가 3명을 선발해 전용콜을 신설한다. 이곳에서는 데이트 폭력 진단부터 대응방법까지 상담하고 피해자에게는 법률·의료지원과 연계한 서비스를 한다. 인격살인으로 이어지는 '몰카'를 찾아내는 몰래카메라 안심점검단 50명도 7월에 출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