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LG산전은 작년 영업이익에서 감액이 없었고, 올해는 18%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LS도 현재의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건설, 조선, 철강 업종 등 산업재 섹터에 속하는 종목의 주가는 연초 대비 10~30% 상승했지만, LS산전과 LS의 주가 상승폭은 이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며 “동 가격 안정화에 따른 실적 개선,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같은 전장 부품 기술력 등을 고려할 때 양사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입해 볼만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 전 연구원은 “최근 산업재 섹터에 속한 기업들이 배당을 하지 못하거나 줄인 것과 대조적으로 LS산전과 LS는 최근 수년간 주당 배당금을 유지해왔다”며 안정적인 성장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