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순성, 유아용 카시트 '라온'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유아용 카시트 전문 제조기업 순성산업의 대표 제품인 ‘라온(LAON)’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Winner)을 받았다.

디자인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iF 디자인 어워드’은 독일의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디자인·완성도·혁신성·브랜드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순성의 라온은 ‘유아용 제품’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미국의 IDEA 어워드에서 국내 카시트 브랜드 최초로 유아용 카시트 부문 동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번째로 라온의 디자인을 인정받은 셈이다. 2015 대한민국 굿디자인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제품 설계와 디자인이 동시에 진행된다는 점이 수상 비결로 꼽힌다. 라온의 S자 형태의 옆 라인은 디자인적으로 우수할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시 아이의 머리 측면과 후면을 감싸 보호하기위한 모양으로 설계됐다.

관련기사



순성산업 관계자는 “순성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탄생한 라온이 미국의 IDEA 공모전에 이어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순성이 세계 1위 카시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성산업은 자체 안전 연구소를 설립해 안전성 테스트를 거쳐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 2011년 KBS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서 카시트 안전성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순수 기술력과 자체 생산으로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다. 지난해까지 출시된 순성의 카시트 모든 제품은 국내 기준(KC)과 유럽 기준(ECE R44/ 04), 중국의 안전 기준(CCC)까지 모두 획득했다.


순성산업의 유아용 카시트 제품 ‘라온’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사진제공=순성산업순성산업의 유아용 카시트 제품 ‘라온’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사진제공=순성산업




백주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