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물·화제

故 낸시 레이건 이번 주말 장례식

오바마, 행정부에 ‘조기 게양’ 명령

지난 6일(현지시간) 별세한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낸시 레이건 여사의 장례식이 이번 주말 열린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행정부에 낸시 여사의 장례식 당일에 조기를 달도록 행정부에 명령했다.


레이건 대통령 기념 도서관의 조앤 드레이크 대변인은 7일 “낸시 여사가 캘리포니아 주(州) 시미밸리에 있는 레이건 전 대통령 묘역 옆에 안장될 예정” 이라며 “장례식은 이번 주말께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날짜를 못 박지는 않았다. 공화당 출신인 레이건 전 대통령은 1980년대 미국 경제의 호황을 이끌며 인기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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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낸시 여사를 추모하기 위해 조기 게양을 명령한다” 며 장례식 당일에 백악관과 연방 정부 건물을 비롯해 모든 공공건물에 조기를 달도록 했다. 공공건물과 더불어 재외 공관, 국외 파견 부대 및 함정 등도 장례식 당일 일몰 때까지 조기를 달아야 한다.

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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