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서울시, 노후 저층주거지 수리 ‘집수리 닥터단’ 4월 출범

서울시가 뉴타운·재개발 해제 구역 등 노후 저층주거지의 집수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25개 자치구 총 109명의 ‘집수리 닥터단’을 4월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관협력으로 각 자치구별 건축사 등 3~5명으로 구성된 집수리 닥터단을 꾸려 다음달부터 현장을 직접 찾아 공사범위와 공사비 등 집수리 관련 종합 상담을 해주는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다.


시는 집수리 종합정보 홈페이지도 구축해 집수리 닥터단 출범에 맞춰 오픈할 계획이다. 집수리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다음달 중순부터 운영되는 홈페이지나 ‘120 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 또 집수리 지원사업 홍보를 위해 개그맨 조윤호씨와 집수리 마을기업 ‘동네목수’의 박학룡 대표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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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저층주거지 집수리 공공지원으로 노후된 주택을 무조건 철거하고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고쳐서 오래 사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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