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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이버테러 위협에 보안업체 주가 급등

북한의 사이버테러 위협에 보안업체 주가가 급등했다.


데이터 보안 전문업체 파수닷컴은 8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6%)까지 치솟은 9,110원에 장을 마감했다. 또 다른 보안업체인 이스트소프트(7.66%), 시큐브(6.96%), 라온시큐어(3.66%), 소프트센(2.87%) 등도 일제히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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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정부는 북한 사이버테러에 대비해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7일 국가정보원은 정부 주요인사들의 스마트폰이 해킹됐으며 이는 북한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파수닷컴은 사이버테러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스패로우 시큐어코딩 에디션’ 등을 개발했다. IT솔루션 개발업체 소프트센은 지난 2014년 LG CNS와 국방부 통합 정보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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