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고혈압·당뇨병 잘보는 동네병원은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명단 공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고혈압과 당뇨병 진료를 잘하는 동네의원의 명단을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했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도 기준으로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 2만9,238곳을 평가한 결과 고혈압 진료를 잘하는 의원은 4,698곳, 당뇨병 진료를 잘하는 의원은 2,664곳이었다. 이 중 고혈압·당뇨병 진료를 모두 잘하는 의원은 1,591곳에 달했다. 특히 적정성 평가를 진행한 2010년 이후 계속해서 진료를 잘한다고 평가받은 기관은 고혈압 1,249곳, 당뇨병 1,147곳으로 집계됐다.

매년 급증하고 있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이 동네의원과 약국 등을 통해 꾸준히 관리를 받으면서 진료비와 약품비도 2014년 기준 3조원대 규모로 불어났다. 2014년 건강보험 외래 기준 고혈압·당뇨병 진료비는 1조700억원으로 전체 진료비 중 3%를 차지했다. 고혈압·당뇨병 약품비는 2조원으로 전체 약품비의 14.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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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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