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LH, 공정 심사제도 구축위한 '페어플레이 공동서약식'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일 공정한 심사제도 구축을 위한 ‘페어플레이 공동서약식’을 경남 진주 본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설계사 임원 20명이 참석한 ‘불공정관행 개선사례 발굴을 위한 국토개발 발전협의회’를 개최한 데 이어 건설업계 불공정 관행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아울러 LH는 올해 심사제도 개선을 위해 지난해 첫 도입한 ‘공개토론 설계공모심사제도’와 ‘심문고(審聞鼓) 홈페이지’, ‘기피신청제도 확대 및 내부심사위원 축소’ 등 ‘LH 클린심사제도’를 올해에도 확대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입찰담합 사전징후 감지시스템’을 도입해 입찰·담합 등 부정입찰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LH 관계자는 “다음 달까지 ‘불공정관행 개선과제 발굴 및 개선계획‘을 확정해 올해 11월까지 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제도 개선 이후에도 건설업체 간담회를 통해 제도개선 효과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추가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