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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째 무득점 손흥민 '도르트문트 킬러' 본색?

11일 유로파 16강 원정전

'도르트문트 킬러' 손흥민(토트넘)이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토트넘은 11일 오전3시(한국시각)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도르트문트는 유로파리그 우승후보로 꼽히지만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에 강했다. 올 시즌 초반까지 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도르트문트전 5경기에 출전, 5골을 자랑했다. 2012~2013년 사이 3경기에서 5골을 몰아넣었는데 한 경기 2골도 두 번이나 있었다.

최근 활약이 미미한 손흥민으로서는 때마침 반가운 상대를 만난 셈이다. 손흥민은 지난 5일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막판 10여분을 소화하며 도르트문트전을 준비했다. 올 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해 5골 6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1월 말 이후 50일 동안 득점이 없지만 유로파리그에서는 5경기 2골 4도움으로 제 몫 이상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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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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