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오늘의 자동차]르노삼성, 제주 도심에서 전기차 레이스 연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앞서 전기차 경주대회를 연다. ‘르노 포뮬러-e 로드쇼’는 포뮬러-e 머신이 제주시 그랜드호텔 사거리 및 삼무공원 사거리 일대를 질주하는 데모런 형태로 진행된다.


포뮬러-e는 포뮬러1(F1) 대회를 주관하는 FIA에서 지난 2014년에 시작한 오픈휠 전기차 경주 대회다. 전 세계 각지에서 매년 10라운드 대회가 치러진다. 2014 및 2015 시즌의 모든 팀들은 르노와 스파크 레이싱이 공동 제작한 ‘스파크-르노 SRT_01E’ 머신으로 경기를 치렀다. 이번 로드쇼에도 같은 머신이 데모런을 펼치게 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로드쇼를 위해 프랑스 국적의 F1 드라이버 출신으로 현재 르노 이담스(Renault e.dams) 팀 소속의 니콜라 프로스트(NICOLAS PROST) 선수를 초청했다. 프로스트 선수는 2014-2015 시즌 포뮬러-e 챔피언십에서 매 라운드마다 점수를 획득한 유일한 드라이버로 르노 이담스 팀의 마이애미 대회 우승을 견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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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르노삼성은 지난 2014년 첫회부터 3회 연속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여한다. 지난해 국내 유일의 세단형 전기차를 보유한 르노삼성은 SM3 Z.E.를 1,043대 판매했다. SM3 Z.E.는 한번 충전으로 135㎞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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