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화성시, 대규모 공공장사시설 내년 착공…2018년 완공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함백산메모리얼파크' 국토부 승인

화성시는 매송면 숙곡리 일원에 건립할 예정인 ‘함백산메모리얼파크(종합장사시설)’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화성·부천·안산·시흥·광명 5개 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메모리얼파크 사업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지난해 12월 24일 조건부 의결됐으며, 2월 18일 화성시가 이에 대한 조치사항을 제출해 최종 승인됐다.


경기도는 ‘2016년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승인’에서 메모리얼파크 부지면적을 애초보다 14만8,553㎡ 줄어든 21만4,606㎡, 건축연면적은 지하주차장 증설 등 1,505㎡ 늘어난 1만5,533㎡로 승인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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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 하반기 토지보상을 시행하고 내년 착공해 화장로 13기, 봉안시설 2만6,440기, 자연장지 3만8,200기, 장례식장6실 등 종합장사시설을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함백산메모리얼파크 건립과 함께 공공상조사업을 연계해 경기 서·남부권 500만 주민들에게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생애에 걸쳐 복지인프라를 구축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자연장지 일부 구간에 문화·체육·예술인 특화묘역을 조성할 계획이다. /화성=윤종열기자 yjyun@sed.co.kr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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