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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DMC 디지털 랜드마크, ‘S플렉스센터’ 입주자 모집






서울시는 상암DMC에 위치한 복합건물 ‘S플렉스센터’ 건립을 최근 마무리하고 내부 임대시설 총 2만7,283㎡에 대해 임차인을 모집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S플렉스센터는 서울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보급 및 e-스포츠 활성화 등 IT강국의 이미지에 걸맞는 IT-미디어-문화콘텐츠 융·복합 랜드마크 로 건립한 시설이다.

S플렉스센터는 지상 17층과 21층 2개동이며, 입주시설로는 국내최대 규모의 e-스포츠 경기장, tbs 교통방송, 클라우드센터, 통합보안관제센터 등 임대 및 공공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부 임대시설은 일반사무실, 근린생활시설, 방송통신시설, 컨벤션(이벤트)홀, 3D영화관 등이며 국·내외 기업들이 입주할 경우, 기 입주 공공시설들과의 업무교류·협업이 가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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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건물이 자리한 상암DMC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수색역, 월드컵경기장역 등 지하철역 3곳과 강변북로(월드컵대교 개통 예정) 등이 인접해 서울시내 및 인천국제공항 등으로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또한 MBC, SBS, KBS미디어센터, YTN, JTBC, CJ E&M 등 대형 방송국이 대거 입주하여 멀티미디어(콘텐츠)관련 기업 이전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민간 자산관리전문회사 조사 결과와 비교한 결과 S플렉스센터 내 ‘일반사무실’은 상암 DMC 단지 내 평균 임대료 수준”이라며 “서울 주요지역(도심, 강남, 여의도)과의 가격 비교 시 경쟁력을 갖춘 것”이라고 말했다.

S플렉스센터 입주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응찰할 수 있다. 응찰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다. 입주대상 업종은 방송·영화·공연 등 미디어업종, 게임·에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와 IT업종이다. 자세한 사항은 임대시설 운영사업자인 서울산업진흥원(02-380-3301)으로 문의 가능하다.

서울시 신종우 정보기획담당관은 “S플렉스센터의 입지여건 및 공공청사의 입주에 따른 장점으로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예상된다”며 “이 센터가 앞으로 ‘글로벌 디지털 수도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민·관이 상생, 융·복합하는 모델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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