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건설 30만명 서명운동 돌입

시장·군수 협력체 참여 12개 시·군 일제히 시작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 반영을 위한 통과노선 12개 시·군 주민들의 의지를 담은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충남 천안시는 오는 4월 30일까지 12개 시·군 인구의 10%인 30만명 목표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등을 통해 서명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12개 시·군 시장·군수 협력체 대표인 천안시가 중심이 돼 3∼4월 예정된 각종 행사와 연계하고 기업체 및 대학교 등 방문 서명운동 전개, 각급 학교 협조요청, 범 시민운동 전개 등을 통해 서명운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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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위해 천안시 및 기관·단체의 홈페이지에 서명운동 사이트 및 배너를 개설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기로 했다.

최성진 천안시 교통과장은 “12개 시·군이 동참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통과지역 주민들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부권 동서·내륙철도는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연장 340㎞로 총 8조5,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천안=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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