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라파스, KIC-EUROPE와 유럽 진출 위한 MOU 체결

‘용해성 마이크로구조체’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기업 라파스는 KIC-Europe(한-유럽연합연구센터)와 글로벌 유럽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라파스가 독자적 제조방식으로 만든 ‘용해성 마이크로구조체 패치‘는 신개념의 무통 경피약물전달 시스템이다. 생체 내에서 분해되는 고분자 소재에 유효성분을 혼합한 후 마이크로구조체로 제형화해 물리적으로 피부 각질층을 통과시킴으로써 피부 내부에 약물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KIC-EUROPE은 한-EU간 협력의 체계화, 다변화, 실효화를 목적으로 벨기에 브뤼쉘에 2013년 개소하였으며, 한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통합 협력기구로 연구혁신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정도현 라파스 대표는 “이번 MOU는 유럽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 도약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KIC-EUROPE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기술을 사업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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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스는 의약품 개발 연구 및 제품 상용화를 위하여 중국 통덕그룹, 보령제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2015년 미국 바이오 의학 테크놀로지의 중심 샌디에고에 법인을 설립하여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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