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2016 서경 하우징 페어] GS건설 '자이', 홈네트워크 도입 등 고급화 주도… '은평스카이뷰자이' 이달 분양

디자인 경영으로 작년 브랜드파워 2위

'은평스카이뷰…' 구파발역 도보 2분

GS건설 은평스카이뷰자이 거실
GS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은평스카이뷰자이 모델하우스 거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걸어서 2분 내 이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은 지난해 말 서울 강남권 도시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힌 '서초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시공권까지 따내며 시장을 놀라게 했다. 그간 강남권 재건축 물량을 독식해온 삼성물산을 제치고 재건축·재개발 부문 최강자임을 과시한 셈이다.

실제 지표로도 나타난다. GS건설은 지난해 재건축·재개발 부문에서 27개 단지 8조18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금액 기준으로 2014년 대비 4배 수준이다. 특히 전체 재건축 시장에서 점유율은 16.5%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디자인 그랜드 슬램 달성한 자이 브랜드=이 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국내 대표적인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있다. 1969년 '락희개발'로 시작한 GS건설은 1984년 '해외건설 10억달러 건설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의 활약이 더 컸다. 하지만 1995년 LG건설로 명칭을 바꾸고 2002년 자이 브랜드를 도입하며 제2의 성장기에 돌입했다. 아파트 건설 시장에서는 후발주자였지만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며 단숨에 상위권 브랜드로 올라섰다.

업계 최초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고급화 전략을 추구하면서 '디자인에 의한 가치 혁신'을 선포하며 디자인 경영에 힘써왔다. 그 결과 2008년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iF' '레드닷'과 미국 'IDEA'을 모두 휩쓸며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디자인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iF' 공모전에서는 2012년까지 5년 연속 입상하는 저력을 보였다. 또 전국 5개 권역에 고객만족(CS)사무소, 입주단지별로 AS센터를 운영해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아파트 브랜드파워 선호도 순위에서 삼성래미안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자이 브랜드 가치 담은 은평 스카이뷰 분양=GS건설은 이달 서울 은평뉴타운 중심지역에서 주상복합아파트 '은평스카이뷰자이'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4층·지상33층 3개 동으로 전용면적 84㎡ 361가구로 구성된다.

단지의 최대 장점은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걸어서 2분 내에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이라는 점. 10~15층 내외의 중층 아파트가 대부분인 뉴타운 내 최고 33층 '랜드마크' 건물이라는 것도 관심을 끌고 있다.

또 구파발역 인근에 연면적 16만203㎡ 규모의 롯데몰이 올해 완공될 예정이어서 그간 부족했던 생활인프라도 대폭 향상된다. 단지에서 도보 500m 거리에 구립진관어린이집·은진초·신도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 아울러 이번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된 GTX와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으로 인한 교통 호재도 주목할 만하다.

GS건설은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함께 중도금 대출이자 안심 보장제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발코니 확장시 광파오븐, 폴리싱타일, 대형펜트리 수납장 등 무상품목을 확대 제공하고 일부 마감재도 무료 업그레이드해준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은평구는 서울 도심에서 자연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데다 개발 호재들이 가시화되고 있는 지역"이라며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분양가상한제까지 적용돼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청약은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한다. 청약 당첨자는 30일 발표하고 계약은 4월4~6일 사흘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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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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