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8월 인천서 亞 최대 부동산 엑스포 열린다

인천시, 전미 부동산 중개인협회와 업무 협약 체결

오는 8월 인천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부동산 엑스포가 열린다.

인천시는 16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전미 부동산 중개인협회(NAR·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 본부에서 인천시와 NAR 간 '제2회 세계 부동산 엑스포' 행사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재닛 브랜튼 NAR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셔니 헨리 국제 부동산 컨퍼런스(IRC)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부동산 엑스포 행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미국의 NAR은 부동산 관련 전문가 등 회원이 110만명에 이르는 미국 최대 부동산 전문협회다. 미국 내에서 매년 1~2회 10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전미 부동산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아시아권과의 협력을 위해 세계 부동산 엑스포를 최초로 필리핀에서 개최해 30개국 1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NAR은 지난해 7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부동산리더컨퍼런스(IRC) 아시아'에서 제2회 세계 부동산 엑스포를 인천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오는 8월 31부터 9월 3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아시아권 박람회 중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제2회 세계 부동산 박람회는 인천시와 홍콩법인 존리츠 인베스트먼트 유한공사가 공동 주최한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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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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